
치매인구의 증가
치매는 으레 노인성 질환으로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요즘에는 40대부터 50대의 젊은 치매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해요. 40대 미만의 치매 환자도 지난해 1151명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꽤 많은 수치네요. 이제 치매를 더 이상 노인병이라고 생각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9년에 비해 치매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작년 4배 가까이 늘어난 80만 명에 육박할 정도라고 합니다.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하네요. 치매 환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매는 정말 무서운 질병입니다. 가장 걸리고 싶지 않은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치매를 꼽기도 하죠.
치매 초기에는 기억력 감퇴와 일정 단어를 기억하지 못하고 판단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보입니다. 중기로 접어들게 되면 혼자 대소변을 보기 어려워지고 옷을 갈아입는 간단한 일조차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다 말기가 되면 대화하는 법과 걷는 법, 식사하는 법 등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치매는 본인만의 고통이 아니라 환자를 옆에서 케어해주는 가족들이 함께 고통을 겪고 그들의 삶까지 피폐해지게 만듭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잊어버리고 나 자신까지 잊어버리게 되는 정말 무섭고도 고약한 질병인 치매.
하지만 우리는 이 무서운 치매가 다가오기 전에 생활습관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방법일까요?
생활 속 치매예방
새로운 것 배우기



어쩌면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일 텐데요!
바로 공부와 배움입니다. 치매는 뇌기능의 퇴화와 노화가 주된 질병이므로 뇌를 계속해서 자극해주어야 합니다. 무언가를 배우는 일은 나이와 상관없이 어느 세대에서나 항상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뇌를 써야 합니다. 너무 쉬운 배움은 소용이 없어요. 눈으로만 하는 독서도 치매예방에는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합니다. 조금은 어려운 것을 학습하고 배워야 해요. 뇌를 자극하기 위해서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두 가지의 감각을 같이 이용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시각과 청각, 청각과 촉각 같은 감각을 함께 배우는 것이 뇌를 더 자극한다고 해요.
그리고 배운 것을 써먹지 않으면 아무 소용도 없습니다. 학생들도 학교에서 배운 것을 복습해야 더 기억이 잘 나듯이, 우리도 배운 것을 써먹으며 복습을 해야 합니다. 가족들에게 배우고 익힌 것을 설명해주는 시간을 갖고 써먹어 봅시다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은 필수라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하지만 여기서도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요, 우리가 운동을 할 때 땀나면서 BDNF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BDNF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될 경우 우리 뇌의 단기 기억이 장기기억으로 변하게 되면서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향상됩니다. 이는 앞서 말씀드린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중요한 역할을 해요.
이 호르몬은 인지능력 저하를 예방하고, 또 저하된 인지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우울감을 해소시키는데도 큰 효과가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 오늘부터 운동을 시작합시다!!
뛰는 것이 나에게 조금 힘들다면 빨리 걷는 것도 괜찮아요! 나에게 적정한 선에 맞추어 빠르게 걷는 경보를 해봅시다. 치매예방은 물론, 땀이 나면서 상쾌한 기분은 덤으로 찾아올 거예요!
스트레스 줄이기



너무 당연한 이야기만 하는 것 같은데요, 정말 기본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은 다들 들어보셨죠?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우리 몸은 혈관 수축과 함께 혈압이 높아지게 되고 이는 혈관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명상을 하는 것도 좋고 음악을 듣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등산을 가서 좋은 공기를 마시는 것도 건강을 함께 챙기는 괜찮은 스트레스 해소법이겠네요.
사람 간의 교류



요즘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혼자 있는 것이 편할지는 몰라도 이는 치매예방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이는 영국 알츠하이머병학회의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인데요, 친구들과의 친교활동 그리고 사회활동으로 인지장애가 가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이는 사회활동이 잦을수록 더 높은 확률이라고 합니다.
봉사활동은 치매도 예방하고 보람도 느끼고 참 좋은 사회활동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울증도 치매에 굉장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요. 이렇게 친구들과, 사람들과의 교류로 우울증도 함께 날려버리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식단 조절



식단 조절은 나이와 상관없이 항상 주의를 요합니다. 입맛에 맞는다고 염분이 많은 맵고 짠 음식만 찾다 보면 고혈압과 심근경색, 뇌졸중에 걸릴 위험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그리고 혈관질환으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혈관성 치매로 이어질 확률도 높다고 해요! 젊고 건강할 때부터 미리미리 하는 식단 조절은 노후에 큰 재산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치매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생활 속 치매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치매는 정말 무서운 질병이지만 우리가 노력하면 최대한 미루며 미리 예방 가능한 질병이기도 해요.
하지만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죠!
작은 노력이지만 꼭 필요한 노력입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뇌를 지켜요! 꼭이요!!